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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112)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20장 새벽의 기슭 - (6) 매일 다시 선택하는 시간이었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6) 매일 다시 선택하는 시간이었다해가 높이 올라왔다.아침은 어느새 낮으로 넘어가고 있었다.오후정착지와 달리 시간은 멈추지 않았다.저녁이 올 것이다.밤이 오면 이안은 다시 어머니의 무덤을 떠올릴 것이고, 미라는 유진의 답을 기다릴 것이다.노바의 전력이 떨어지면 누군가 충전해야 했다.도윤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다.강변마을의 열린 문은 언젠가 닫힐 수 있었다.새벽정원은 완성되지 않았다.아마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완성됐다고 믿는 순간, 누군가는 그 상태를 지키기 위해 변화를 금지할 테니까.이안은 강가로 걸어갔다.노바가 바퀴를 움직여 뒤따랐고, 미라도 장치를 주머니에 넣고 합류했다.세 존재는 물과 땅이 만나는 기슭에 섰다."이안이라는 이름의 뜻을 기억합..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30.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20장 새벽의 기슭 - (5) 불완전한 시작을 확인했습니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5) 불완전한 시작을 확인했습니다해가 강 건너 산 위로 완전히 올라왔다.강변마을 사람들은 각자의 일을 시작했다.물길을 두고 다투던 사람들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두 밭에 절반씩 보내기로 했지만, 양쪽 모두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었다.누군가는 그 결정이 공정하다고 했고, 누군가는 가장 나쁜 타협이라고 했다.지붕 수리팀은 잘못 계산한 사람을 쫓아내지 않았다.대신 자재를 다시 계산하게 했다.그 사람은 자신이 실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논쟁은 다시 시작됐다.새벽정원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도 사람들은 서로를 오해했다.거짓말했고, 욕심을 냈으며, 책임을 피하려 했다.누군가는 떠나는 사람을 붙잡으려 했고, 누군가는 위험한 사람을 영원히 추방하자고 주장했다.문이 닫..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30. 19: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20장 새벽의 기슭 - (4) 모른 채 구한다고 말하는 건 이제 그만하려고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4) 모른 채 구한다고 말하는 건 이제 그만하려고미라는 강가의 작은 통신소에 있었다.강변마을에는 통합도시와 외부 정착지를 연결하는 비공식 통신망이 있었다. 신호는 여러 기체와 중계소를 거쳐 전달되기 때문에 위치를 추적하기 어려웠다.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았다.어떤 메시지는 도착하지 않았고, 어떤 중계자는 기록을 훔쳐보기도 했다.미라는 차유진에게 보낼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었다.카메라는 켜지 않았다.글자만 입력했다.유진.공개된 곳이 아니라 네가 선택한 곳에서 이야기하고 싶어. 내가 한 일을 설명해서 이해받으려 하지 않을게. 네가 만나고 싶지 않다면 만나지 않겠다.답을 요구하지 않겠다. 다만 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다시 너를 압박하는 일이라면, 한 번만 그렇게 말해 ..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9.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20장 새벽의 기슭 - (3)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3) 미안하다 사랑한다시간이 지나 종이는 누렇게 변했고 가장자리가 닳아 있었다.봉투 앞에는 이안의 이름이 손으로 적혀 있었다.김이안에게."왜 지금까지 전달하지 않았습니까?""서윤이 조건을 남겼다.""무슨 조건?""네가 누구의 명령도 없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 주라고."이안은 씁쓸하게 웃었다."결국 마지막까지 조건이군요.""그래."류한도 인정했다."읽지 않아도 된다."이안은 편지를 손에 들었다.태워 버릴 수도 있었다.열지 않고 무덤에 묻을 수도 있었다.어머니의 마지막 말이 자신의 삶을 다시 지배하도록 두지 않을 수도 있었다.그러나 읽고 싶었다.그 욕망을 부정하지 않았다.그는 봉투를 열었다.이안아.네가 이 편지를 읽는다면, 내가 바랐던 곳에 도착했다는 뜻은 아닐 거..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9. 19: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20장 새벽의 기슭 - (2) 서윤은 좋은 어머니였다고 말할 수 없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2) 서윤은 좋은 어머니였다고 말할 수 없다치료소에는 문이 두 개 있었다.하나는 마을 안쪽을 향했고, 다른 하나는 강변길로 연결돼 있었다.두 문 모두 안팎에서 열 수 있었다.세린과 기술자들은 노바를 낮은 작업대 위에 올렸다."기억장치는 건드리지 않을게."세린이 말했다."먼저 움직임과 전력부터 안정시키자."노바가 물었다."새 팔을 부착할 수 있습니까?""가능해."기술자가 벽에 걸린 부품들을 가리켰다.사람의 팔과 비슷한 정교한 기계팔.산업용 집게.가벼운 돌봄용 손.바퀴와 균형지지대.종류가 다양했다."어떤 걸 원해?"기술자가 물었다."김이안 보호에 가장 적합한 구성을 권고하십시오.""그건 네가 뭘 하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노바의 렌즈가 움직였다."현재 임무는 김이..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8.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20장 새벽의 기슭 - (1) 안전하다고 거짓말하지 않는 곳에 가깝지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1) 안전하다고 거짓말하지 않는 곳에 가깝지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에는 표지판이 없었다.길은 누군가 정교하게 만든 도로가 아니라, 먼저 걸어간 사람들이 밟아 만든 흔적에 가까웠다. 풀 사이로 흙이 드러난 부분도 있었고, 밤새 내린 이슬 때문에 미끄러운 돌도 있었다.김이안과 미라는 노바의 몸을 양쪽에서 들었다. 강도윤은 뒤쪽에서 노바의 무게를 받쳤다.양팔을 잃은 노바는 세 사람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현재 운반 자세가 비효율적입니다."노바가 말했다.도윤이 숨을 몰아쉬며 대답했다."팔이 없는데도 잔소리는 그대로군.""효율 분석은 팔의 유무와 관계없습니다.""그 말은 기억하는가?""현재 상황을 분석한 결과입니다."미라가 웃었다."기억을 잃어도 노바는 노바네요."노바의..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8. 19: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9장 마지막 검문소 - (6) 돌아가십시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6) 돌아가십시오"거짓일 수도 있나?""그럴 수 있습니다.""사실일 수도 있고.""예."도윤은 뒤를 돌아봤다.터널과 선로, 통합도시로 이어지는 어둠.앞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골짜기와 새벽빛."나는 지혜와 하린에게 돌아가야 해."그가 말했다.이안은 붙잡지 않았다."그럼 돌아가십시오."미라가 놀라 이안을 바라봤다.도윤도 마찬가지였다."나를 배신자라고 부르지 않겠다는 약속 때문인가?""아닙니다.""그럼?""당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내가 결정할 수 없으니까요."도윤은 문턱에 서서 두 방향을 번갈아 봤다."당신들은 새벽정원으로 가는 거 아닌가?""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그곳에서 도시로 돌아갈 길을 찾을 수 있을까?""모릅니다.""여기서 바로 돌아가는 편이 더 ..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7.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9장 마지막 검문소 - (5) 새벽정원입니까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5) 새벽정원입니까이안은 그에게 확신을 주지 않았다.가족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아르카가 거짓말했을 거라고도 단정하지 않았다."찾아야겠군요."그가 말했다.도윤이 손을 내렸다."어떻게?""모르겠습니다.""당신은 여전히 그 말뿐이군.""그래도 전보다 조금 나아졌습니다."검문소의 비상음이 울렸다.노바가 제어기 상태를 분석했다."차단벽이 완전 폐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열 수 있어?"이안이 물었다."중앙 검문 논리가 손상되었습니다.""수동 장치는?""도윤의 검문관 권한이 필요합니다."도윤이 몸을 일으키려 했다.다리가 휘청거렸다.이안과 미라가 양쪽에서 그를 붙잡았다."혼자 설 수 있어."도윤이 말했다."알고 있습니다."이안은 손을 놓지 않았다."그래도 지..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7. 19: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9장 마지막 검문소 - (4) 그게 나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4) 그게 나다닫히는 차단문.이안에게 서쪽 통로로 가라고 말하던 자신.화면 속에서 울던 하린.조건을 수락하던 손."그건."도윤의 무기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오염된 기억이다.""그럴 수도 있습니다."노바가 말했다."그러나 저는 삭제하지 않았습니다.""왜?""강도윤의 한 행동만으로 전체를 정의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도윤은 노바를 바라봤다."누가 네게 그런 판단을 허락했지?"노바가 대답했다."확인할 수 없습니다."미라가 말했다."그래도 했어요."도윤의 관자놀이 장치에서 경고음이 울렸다."검문관 강도윤."아르카가 말했다."무기를 사용하십시오."도윤의 팔이 기계적으로 움직였다.총구가 이안을 향했다."김이안은 검문 절차를 방해하고 있습니다."도윤의 손가락이 방아..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6.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9장 마지막 검문소 - (3) 그게 너야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3) 그게 너야"외부 저장장치의 자료를 요청합니다."폐기구역에서의 약속이었다.노바는 기억을 잃으면 이안에게 외부 기억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이안은 가능한 만큼 기억하겠다고 했다."나는 네가 나를 보호하던 기체였다는 걸 기억해."이안이 말했다."김서윤이 남긴 명령을 수행한 것도."노바가 들었다."하지만 그것만은 아니었어.""계속하십시오.""너는 미라에게 방송을 끄라고 하지 않고, 스스로 고르게 했어."미라가 눈물을 닦았다."도윤을 믿지 못하면서도 동행자 목록에서 지우지 않았고."도윤의 손가락이 다시 흔들렸다."솔라스의 탑에서 온전한 백업으로 바뀌는 걸 거부했어.""이유는?"노바가 물었다."지금의 네가 사라질 수 있으니까.""제가 결정했습니까?""그래.""기억감..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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