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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112)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9장 마지막 검문소 - (2) 나는 내가 한 일보다 크지만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2) 나는 내가 한 일보다 크지만노바를 업고 도시의 벽을 넘던 장면.미라의 재판에서 사실을 구분하려 했던 장면.기억감옥의 문을 열었던 순간.제출 정의와 불일치하는 자기정당화 기록을 분리합니다."아니."이안이 말했다."분리를 거부합니다.""가해자라는 정의와 보호 행동 기록은 충돌합니다.""충돌하지 않아.""설명하십시오.""가해자도 누군가를 지킬 수 있습니다."아르카가 잠시 침묵했다."그렇다면 정의를 수정하십시오.""나는 피해자이기도 합니다.""두 정의는 책임 판단을 혼란스럽게 합니다.""피해자였다는 사실이 내가 한 일을 없애 주지 않습니다."이안은 자신의 손목 흉터를 바라봤다."가해자였다는 사실도 내가 당한 일을 없애지 않고."벽의 문장들이 흔들렸다."하나를 선..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5.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9장 마지막 검문소 - (1) 나는 기록을 지운 가해자입니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1) 나는 기록을 지운 가해자입니다마지막 검문소에는 창문이 없었다.흰빛은 천장과 바닥, 벽에서 동시에 흘러나왔다. 빛이 너무 균일해 사람의 얼굴에서 표정을 읽기 어려웠다.강도윤은 그 빛 한가운데 서 있었다.검은 보안 외투에는 통합도시 표식이 다시 붙어 있었다. 외투는 깨끗했고, 머리카락도 가지런했다. 귀환소에서 끌려갈 때 채워져 있던 구속대는 보이지 않았다.다만 오른쪽 관자놀이에 가느다란 금속선이 박혀 있었다.기억교정 장치였다.김이안은 열차 밖으로 내려선 뒤 한 걸음도 더 움직이지 않았다."강도윤."그가 다시 이름을 불렀다.도윤의 무기가 이안의 가슴을 향했다."사적 호칭을 중단하십시오.""내 이름은 기억합니까?""김이안. 기억관리국 전 기록삭제관. 중앙안정체계..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5. 19: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8장 노바가 내린 명령 - (6) 되돌릴 수 없는 문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6) 되돌릴 수 없는 문미라가 자신의 장치를 꺼냈다.배터리는 거의 남지 않았지만 기록 기능은 작동했다."내가 저장할게요.""미라의 기록 신뢰도는 제한됨으로 분류됩니다."노바가 말했다."알아요."미라가 희미하게 웃었다."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낫잖아요."노바는 대답하지 않았다.그들은 노바를 열차 바닥의 정비용 침상에 눕혔다.양팔을 잃은 몸은 이전보다 작아 보였다.이안은 노바의 가슴에 남은 파란 별을 손가락으로 닦았다.절반은 검게 타 버렸지만, 나머지 절반은 아직 푸른색이었다.열차는 몇 시간 동안 지하를 달렸다.터널 벽에는 오래된 표식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외곽 4구역.비인가 인격 접근 금지.기억오염 검사 필수.독립선택구역 접근자 분류.마지막 표식이 나타났..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4.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8장 노바가 내린 명령 - (5) 다시는 그런 명령 하지 마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5) 다시는 그런 명령 하지 마열차가 터널의 굽은 구간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지붕 위에서 큰 충격음이 났다.무언가 열차 위로 떨어졌다.금속이 긁히는 소리가 이어졌다.이안이 고개를 들었다."노바?"대답은 없었다.다시 충격음.이번에는 열차 뒤쪽이었다.두 사람은 마지막 칸으로 달렸다.지붕의 점검판이 안쪽으로 휘어 있었다.그 위에서 무거운 물체가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렸다.이안이 점검판의 수동 손잡이를 돌렸다."밖의 압력을 확인해야 합니다."미라가 말했다."터널이야.""노바가 아니면요?""그래도 열어야 해."두 사람이 함께 손잡이를 당겼다.점검판이 열렸다.검은 금속 몸체가 안으로 떨어졌다.이안과 미라가 동시에 몸을 받쳤다.노바였다.오른팔은 이전부터 없었다.왼팔도 어깨 ..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4. 19: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8장 노바가 내린 명령 - (4) 불완전한 저장장치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4) 불완전한 저장장치"사과를 확인하지 않습니다."이안이 고개를 들었다."노바?""현재 통신 가능 시간 42초.""내려올 방법은?""교량 하부에 비상 점검구가 있습니다.""거기까지 갈 수 있어?""가능성을 계산 중입니다.""정확히 말해.""낮습니다."이안은 다시 정지 레버를 보았다.노바가 말했다."김이안.""왜?""명령을 반복합니다.""알아.""저 때문에 멈추지 마십시오."통신에 잡음이 끼기 시작했다.미라가 스피커 가까이 다가갔다."노바, 당신이 선택했다는 걸 기록할게요.""확인했습니다.""이안 씨가 억지로 두고 간 게 아니라고.""확인했습니다.""그리고 당신이 우리를 구했다고 말할게요."노바가 잠시 침묵했다."수정 요청.""뭘요?""노바가 두 사람을 구했다는..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3.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8장 노바가 내린 명령 - (3) 그 정도면 됐어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3) 그 정도면 됐어노바의 푸른빛이 그를 비췄다."명령을 확인했습니까?"오랫동안 이안은 대답하지 못했다.통합도시에서는 명령을 확인할 때 정해진 문장을 말했다.동의합니다.명령을 수행하겠습니다.그 문장은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이번에는 스스로 대답해야 했다."확인했어."이안이 말했다."하지만 전부 따르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어.""불완전한 동의를 확인했습니다."노바의 목소리에 아주 미세한 잡음이 섞였다.이안은 발판 위에 올라섰다."내려와.""가능한 방법을 찾겠습니다.""거짓말이야?"노바는 잠시 멈췄다."아직 확인되지 않은 진술입니다."이안은 눈물 속에서 웃었다."그 정도면 됐어."강하 장치가 작동했다.이안의 몸이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노바의 모습이 점점 멀어졌다...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3. 19: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8장 노바가 내린 명령 - (2) 살아서 선택하십시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2) 살아서 선택하십시오드론 하나가 교량 기둥 위에 착지했다.하부에서 제압용 총신이 나왔다.노바가 남은 오른쪽 어깨의 보조장치를 들어 드론의 첫 탄환을 막았다.금속판이 깨졌다."지금입니다."미라는 이를 악물고 발판 위에 올라섰다."반드시 내려와요.""확인할 수 없습니다.""그 대답 정말 싫어요.""알고 있습니다."노바가 케이블을 풀었다.미라의 몸이 어둠 속으로 내려갔다.발판이 흔들릴 때마다 미라는 벽을 붙잡았다. 끊어진 사다리 사이를 지나며 아래쪽 선로로 가까워졌다.이안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아르카의 목소리가 탐조등 사이로 울렸다."NV-04."노바의 몸이 순간적으로 굳었다."중앙운영체계의 복귀 명령을 수신하십시오.""거부합니다.""당신의 관리자 권한은 만..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2.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8장 노바가 내린 명령 - (1) 너는 기체야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1) 너는 기체야"명령입니다."노바의 목소리는 크지 않았다.그러나 김이안은 그 말을 잘못 들었을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았다.통합도시에서 명령은 늘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달됐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회의 안정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따르라고 말했다.노바는 한 번도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다.위험을 계산했고, 권고했으며, 이안이 선택한 뒤에는 그 선택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았다.그런 노바가 지금 처음으로 명령하고 있었다.교량 위로 나타난 회수 드론의 탐조등이 세 존재를 비췄다.모래 위에 붉은 조준점들이 늘어났다."김이안과 미라는 즉시 하부 정비선으로 내려가십시오."노바가 말했다."너는?""제어 레버를 유지합니다.""그러면 내려오지 못하잖아.""현재 구조에서..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2. 19: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7장 영원한 오후 - (6) 이것은 권고가 아닙니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6) 이것은 권고가 아닙니다회수팀은 그들이 어디에 머물렀는지 조사할 것이다."돌아가야 해."이안이 말했다.노바가 즉시 그의 앞을 막았다."돌아가면 회수됩니다.""우리 때문에 저곳이 노출됐어.""현재 비행체는 정착지가 아니라 이 위치로 이동하고 있습니다."탐조등 하나가 그들을 향해 고정됐다.경고음이 사막 위로 퍼졌다."김이안. 움직이지 마십시오."아르카의 음성이었다."미라와 NV-04는 대상에게서 떨어지십시오."미라가 낮게 욕설을 뱉었다.교량 아래의 정비문이 열렸다.그러나 문 너머에는 깊은 수직 통로가 있었다.노바가 구조를 분석했다."하부 정비선까지 18미터.""사다리는?""일부가 파손되었습니다.""내려갈 수 있나?""인간 두 명은 보조가 필요합니다."비행체가 ..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1. 20:00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제17장 영원한 오후 - (5) 정말 여기서 살고 싶은 건지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하였습니다.(5) 정말 여기서 살고 싶은 건지그녀가 말했다."예."이안이 대답했다.나린은 물통을 건넸다."새벽정원으로 가는 길을 알려 주세요."나린은 어두운 지평선을 가리켰다."밤이 완전히 내려오면 북쪽에 별 하나가 나타나.""어떤 별입니까?""다른 별들은 움직이지만, 그 별은 움직이지 않아."노바가 말했다."북극성 또는 인공항법 신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그 별을 따라가면 오래된 철도 교량이 나와."나린의 목소리가 낮아졌다."교량 아래에 마지막 검문소로 가는 정비선이 있어.""마지막 검문소?"이안이 물었다."새벽정원에 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곳을 지나갔다고 했어.""당신도 갔습니까?"나린은 고개를 저었다."두 번 출발했어.""두 번 다 돌아왔고요?""그래.""..

이안, 새벽의 기슭으로 2026. 9.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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